[8기 위원의 자기 소개]
정서린: 광고회사에서 사외보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한겨레21>에서 사북 탄광촌에 문화의 싹을 튀운다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는데 마침 당시 사북에 답사를 갔습니다. 퍽퍽한 가슴으로 사북의 광경을 보곤 기자님께 이메일을 보냈죠. 그것이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아닌가 싶어요. <한겨레21>은 일간지와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주관적인 의견들이 행간에 숨어 있어 재미있습니다.
김무늬: 대학에서 국어교육을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광주 국제교류센터에서 한국어 학당의 문화답사 자원활동을 하면서 사회와 세계를 바라보는 눈을 키웠습니다. 아버지께서 보시던 <한겨레21>을 조금씩 훔쳐보다가 아예 정기구독을 해버렸습니다. 6기 때부터 독편위 참여를 호시탐탐 노렸는데 학과 일정과 맞지 않아 항상 아쉬워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참여하게 됐습니다.
백정필: 7기에 이어 또다시 참여한 백정필입니다. 출판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6개월간 <한겨레21>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좀더 늘려놓고 싶습니다. 독편위원들도 단순한 역할에 그치지 않고 객원기자 수준의 활동을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독편위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8기 모임이 활발하게 운영되도록 많이 애써보겠습니다. 박진희: 세 아이의 육아에 힘쓰는 주부입니다. 한동안 노동조합에서 상근활동가로 일했습니다. 당시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언론의 보도 방식과 내용에 분노하기도 했고 때론 기사화해주는 것에 고마워하기도 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겨레21>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싶습니다. 제가 가장 신뢰하는 시사지인 만큼 더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제 여동생은 종종 제가 흑백논리라고 하는데 독편위 활동으로 제가 풍부해졌으면 좋겠어요. 김형진: 한 방송사에서 영화를 담당하고 있는 프로듀서입니다. 영화 시나리오도 쓴 경험이 있어 사내에서 ‘영화 전문가’로 행세(?)하고 있습니다. 예전과 비교하면 이젠 더 이상 한겨레신문 본다고 빨갱이 동조 세력이라 눈치 주는 일도 없어진 것 같습니다. 이런 시절에 과연 <한겨레21>은 멋진 잡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한겨레21>에 색깔을 입혀보고자 나서게 됐습니다. 박용신: 전형적인 386세대로 사회문제에 관심도 많고 나름대로 제 분야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시민입니다. 한의사이고 의료 관련 단체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래 <한겨레21> 팬이라 하면 믿어줄지 모르겠어요. 창간호부터 모으진 못했어도 그 시절부터 봤습니다. 기자님들도 보고 싶고 <한겨레21> 읽고 느낀 생각들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 찾아왔습니다. 김혁: 나름대로 <한겨레21> 애독자라 자평할 만큼 모든 기사를 관심 있게 읽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어서인지 <한겨레21>을 비롯한 잡지들이 다른 문화에 대해 몰이해를 보일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주한 외국인 노동자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공학 분야에 관한 기사들도 관심 있게 지켜볼 예정입니다. 백승규: 제 아이들이 학업을 마칠 정도로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배움의 의욕이 식지 않은 주부입니다. 아들이 <한겨레21>을 사들고 와서 자연히 읽게 됐어요. 요즘은 인터넷 블로그에서 여러 종류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출판사 홍보일도 하고 있고요. 젊게 살고 싶습니다. ‘이태백’이 넘치는 세상에서 이런 자리라도 젊은이들에게 양보해야 하는 게 도리 같지만 저도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아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김우석: 대학에서 무역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이나 학과 공부에서 벗어나 좀 다르게 제 자신을 성장시키고 싶어 과감히 휴학했습니다. 시사잡지도 이것저것 보고 있으니 <한겨레21>과 다른 잡지들을 비교해보려 합니다. 제 전공인 경제에 관한 기사를 중심으로 대학생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한겨레21>을 얘기하려 합니다. 또래와 얘기하다 보면 비슷한 이야기를 되풀이하게 되는데 여기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종옥: 6개월 하고 멈추려니 <한겨레21>에 대한 애정이 흘러넘쳐 또다시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주부라서 사회적 발언을 할 기회가 적은데 독편위를 통해 여러 생각들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독편위원으로서 뭔가를 꼬집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설렁설렁 잡지 넘겨가며 기사와 맞장구치던 재미가 좀 줄었답니다. 아무튼 주변에선 제가 <한겨레21> 전도사인 줄 안답니다.
백정필: 7기에 이어 또다시 참여한 백정필입니다. 출판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6개월간 <한겨레21>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좀더 늘려놓고 싶습니다. 독편위원들도 단순한 역할에 그치지 않고 객원기자 수준의 활동을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독편위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8기 모임이 활발하게 운영되도록 많이 애써보겠습니다. 박진희: 세 아이의 육아에 힘쓰는 주부입니다. 한동안 노동조합에서 상근활동가로 일했습니다. 당시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언론의 보도 방식과 내용에 분노하기도 했고 때론 기사화해주는 것에 고마워하기도 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겨레21>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싶습니다. 제가 가장 신뢰하는 시사지인 만큼 더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제 여동생은 종종 제가 흑백논리라고 하는데 독편위 활동으로 제가 풍부해졌으면 좋겠어요. 김형진: 한 방송사에서 영화를 담당하고 있는 프로듀서입니다. 영화 시나리오도 쓴 경험이 있어 사내에서 ‘영화 전문가’로 행세(?)하고 있습니다. 예전과 비교하면 이젠 더 이상 한겨레신문 본다고 빨갱이 동조 세력이라 눈치 주는 일도 없어진 것 같습니다. 이런 시절에 과연 <한겨레21>은 멋진 잡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한겨레21>에 색깔을 입혀보고자 나서게 됐습니다. 박용신: 전형적인 386세대로 사회문제에 관심도 많고 나름대로 제 분야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시민입니다. 한의사이고 의료 관련 단체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래 <한겨레21> 팬이라 하면 믿어줄지 모르겠어요. 창간호부터 모으진 못했어도 그 시절부터 봤습니다. 기자님들도 보고 싶고 <한겨레21> 읽고 느낀 생각들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 찾아왔습니다. 김혁: 나름대로 <한겨레21> 애독자라 자평할 만큼 모든 기사를 관심 있게 읽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어서인지 <한겨레21>을 비롯한 잡지들이 다른 문화에 대해 몰이해를 보일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주한 외국인 노동자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공학 분야에 관한 기사들도 관심 있게 지켜볼 예정입니다. 백승규: 제 아이들이 학업을 마칠 정도로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배움의 의욕이 식지 않은 주부입니다. 아들이 <한겨레21>을 사들고 와서 자연히 읽게 됐어요. 요즘은 인터넷 블로그에서 여러 종류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출판사 홍보일도 하고 있고요. 젊게 살고 싶습니다. ‘이태백’이 넘치는 세상에서 이런 자리라도 젊은이들에게 양보해야 하는 게 도리 같지만 저도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아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김우석: 대학에서 무역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이나 학과 공부에서 벗어나 좀 다르게 제 자신을 성장시키고 싶어 과감히 휴학했습니다. 시사잡지도 이것저것 보고 있으니 <한겨레21>과 다른 잡지들을 비교해보려 합니다. 제 전공인 경제에 관한 기사를 중심으로 대학생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한겨레21>을 얘기하려 합니다. 또래와 얘기하다 보면 비슷한 이야기를 되풀이하게 되는데 여기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종옥: 6개월 하고 멈추려니 <한겨레21>에 대한 애정이 흘러넘쳐 또다시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주부라서 사회적 발언을 할 기회가 적은데 독편위를 통해 여러 생각들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독편위원으로서 뭔가를 꼬집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설렁설렁 잡지 넘겨가며 기사와 맞장구치던 재미가 좀 줄었답니다. 아무튼 주변에선 제가 <한겨레21> 전도사인 줄 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