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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

베트남 학생들 응모 폭발, 8836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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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2-12-18 00:00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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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어린이 문예대회… 한국쪽 시상식은 12월11일 열려

사진/ (류우종 기자)
8836명에 8897개 작품.

<한겨레21>과 베트남 푸옌성이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베트남 어린이 문예대회’ 베트남쪽 마감 결과, 한국쪽보다 4배나 많은 초등학생들이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 나누면 시 664, 산문 662, 그림 7561, 만화 10개 작품이다. 만화는 참여가 저조해 그림분야와 통합하기로 했다. 푸옌성 문화통신청의 한 관계자는 “물감과 크레파스가 한국처럼 풍족하지 못해 색칠을 하다 만 그림도 있었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열의는 대단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푸옌성 문화통신청은 현재 작품을 심사하고 있으며, 12월 안으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수상 학생들의 시상식은 내년 1월21일 ‘한-베 평화공원’(Han-Viet Peace Park) 준공식장에서 거행된다.

한편 ‘한국-베트남 어린이 문예대회’ 시상식이 지난 12월11일 오전 10시 한겨레신문사 3층 교육실에서 열렸다(사진). 대상·우수상 어린이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최학래 한겨레신문사 사장은 “전쟁을 미워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동심을 어른이 돼서도 간직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류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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