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옌성 투이호아현 지역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한-베트남 공동추진위원회(공동대표 최학래, 응웬 탄 쾅)가 구성됐다.
<한겨레21>이 독자들이 모아준 성금을 바탕으로 병원을 건립할 예정인 베트남 푸옌성쪽은 지난 8월 말 추진위원 명단을 확정해 한겨레신문사에 보내왔다. 한겨레신문사도 <한겨레21> 베트남 캠페인 종료와 함께 추진위원 명단을 결정했다. 양쪽은 조만간 실무논의에 착수해 병상규모와 예산, 기공식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푸옌성 의료청쪽은 <한겨레21>쪽에 보낸 보고서를 통해 “투이호아현 호아히엡사에 총부지면적 6000㎡, 건축면적 2676㎡, 실사용면적 1794㎡ 규모의 지역병원을 건립하겠다”며 총투자경비를 60만2143달러(건설비용 38만2143달러, 의료설비비용 21만4천달러)로 산출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병원은 종합진료실과 수술실, 외과, 내과, 산부인과, 응급실 등을 갖춘 50병상 규모다.
현재 의료기자재와 의약품의 경우 한미구호재단에서 50억원어치를 무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푸옌성 투이호아 지역병원 건립을 위한 한-베트남 추진위
공동위원장 최학래 한겨레신문사 사장
응웬 탄 쾅(Nguyen Thanh Quang) 푸옌성 인민위원회 주석
한국쪽 추진 실무위원
이오연 한미구호재단 사무총장(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LA본부 집행위원장)
김록호 원진녹색병원 원장
현이섭 한겨레신문사 출판국장
김종구 <한겨레21> 편집장
고경태 <한겨레21> 기자
구수정 <한겨레21> 호치민 통신원
베트남쪽 추진 실무위원
응웬 딘 딕(Nguyen Dinh Dich) 푸옌성 의료청 청장
호앙 뜨 디엔(Hoang Tu Dien) 푸옌성 노동과 상이군인과 사회청 청장
응웬 후에(Nguyen Hue) 푸옌성 외무실 부실장
팜 응옥 피(Pham Ngoc Phi) 푸옌성 기자협회 주석
응웬 응옥 터(Nguyen Ngoc Tho) 투이호아현 인민위원회 주석
쩐 반 찌(Tran Van Tri) 투이호아현 호아히엡사 인민위원회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