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예방 오리엔테이션도
이번 ‘한국-베트남 평화마라톤대회’에는 한양대 가정의학과 박훈기(42) 교수가 ‘참가단 의료감독’으로 참여한다. 영국 런던의 퀸메리대학에서 스포츠의학 석사과정을 밟은 박 교수는 2003년 봄 런던 마라톤대회의 의료본부에 참여하여 풀코스를 뛴 선수들의 관리책임을 맡은 바 있다. 본인 역시 마라톤 마니아로서, 2002년 3월 LA마라톤과 2003년 11월 서울한강마라톤에서 42.195km 풀코스를 완주한 경력을 갖고 있다.
박 교수는 베트남 방문 기간 중 베트남쪽 의료진과 함께 참가자들의 건강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 환자 발생시 응급조치를 취하는 등 대회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한겨레신문사는 박 교수의 자문을 받아 현재 아시아에서 확산 중인 조류독감 예방을 위한 사전 오리엔테이션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