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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

이재명-윤석열 출구조사 1%P 이내 초박빙

지상파3사 윤석열 0.6%P 앞서
JTBC는 이재명 0.7%P 앞서
출구조사도 엎치락뒤치락 ‘대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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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22-03-09 19:41 수정 : 2022-03-0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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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 사진)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사회분야 방송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제20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예측됐다. 

KBS·MBC·SBS 지상파방송 3사가 3월9일 저녁 7시30분 공개한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이 후보 47.8%, 윤 후보 48.4%로 나타났다. 윤 후보가 0.6%포인트로 근소하게 앞섰다(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   

같은 시각 JTBC가 독자적으로 실시해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에선 이 후보 48.4%, 윤 후보 47.7%로 예측됐다. 이 후보가 0.7%포인트로 소폭 앞섰다(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1.2%포인트).      

지상파방송 3사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입소스가 이날 오전 6시~오후 6시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7만3297명을 상대로 실시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자 투표는 출구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상파방송 3사와 JTBC 출구조사는 각각 이날 실시한 출구조사와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3월3일~9일 오후 7시30분)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사전 여론조사의 흐름 등을 종합해 ‘보정’한 값이다. 

제19대 대선 출구조사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41.4%,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23.3%로 예측됐고, 이는 실제 득표 결과(문 후보 41.1%, 홍 후보 24.0%)와 비슷했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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