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대가 아니면 당선이 어려운 지역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국민의당 정환석, 무소속 김미희(왼쪽부터) 후보가 경합하는 경기 성남 중원구가 그렇다. 정환석 후보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출마했고, 김미희 후보는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출마 당시 모습들이다. 한겨레 김성광 기자, 한겨레 이정아 기자, 연합뉴스
동대문갑은 제19대 총선에선 안규백 당시 민주통합당(현 더민주) 후보가 허용범 새누리당 후보를 2520표 차(득표율 2.9%포인트 차)로 이긴 곳이다. 더민주는 이곳에서 안규백 의원의 공천을 확정했다. 안 의원은 4년간 이 지역을 다진 경험과 지역 예산을 확보한 실적을 앞세워 3선을 노린다. 새누리당은 허용범·장광근 후보가 당의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여왔다. 국민의당은 김윤 후보(당 정책위 부의장)를 공천했고, 정의당은 20대 청년인 오정빈 서울시당 부위원장을 내세웠다. 야권의 원내 3개 정당이 모두 출마한 대표적인 서울 지역이다. 야권 성향 무소속 후보 있어도 이겨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야권연대 불가 방침을 고수하지만,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공동선대위원장은 반발한다. 한겨레 이정아 기자
야권 후보가 분화된 수도권 지역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