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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

‘新世界黨’은 우릴 신세계로 이끌까

그래픽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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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2-07 15:17 수정 : 2012-02-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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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민신한(친미)새….

20년 뒤 고등학생들은 아마 이렇게 외울지 모르겠다. 조선시대 왕들의 이름이 ‘태정태세문단세…’로 기억되듯이 말이다. 괄호 안의 ‘친미’는 새 정당의 ‘적통’을 잇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외곽 정당’이었던 친박연대와 미래희망연대를 가리킨다. 새누리당의 등장으로 1980년대 이후 주요 보수정당은 네 번째 옷을 갈아입었다. 중국 언론에서는 새 정당의 이름을 ‘新世界黨’이라고 부른다. 모쪼록 새 정당이 이 나라를 밝은 신세계로 이끄는 데 일조하기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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