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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

웃음꽃이 피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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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3-06-13 00:00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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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S 둘러싼 학교 안팎의 파문 속에 열린 ‘2003 학생 동아리 한마당’, 그 축제의 열기 속으로

사진/ 동료 학생들의 공연을 보며 환호성을 지르는 여학생.

어른들 사이에서는 NEIS 시행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지만 당사자인 학생들은 마음껏 축제를 즐기고 있다. NEIS 문제의 핵심은 학생의 정보 인권이지만 NEIS 논란에서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는 한켠으로 비켜나 있다. 자신들의 신상정보를 맏긴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와 정부를 믿고 있다. 진정 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교육개혁을 원한다면 이제라도 NEIS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해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우리 아이들의 저 환한 웃음과 해맑은 눈빛을 지켜내기 위해 그들에게 무엇을 해주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할 때다.




여학생들의 공연에 환호하는 남학생들.

  


화계중학교 여학생들이 무대에 선 친구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응원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사자탈을 쓰고 북청사자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주 무대인 서울랜드 공연장에서 출연 학생들이 함께 연습한 춤을 추고 있다.





“엎드려 정신 차려!” 학교 밖으로 나와 단체가
움직이다 보면 통제를 이탈하는 개구쟁이들도
있게 마련이다.

  


“선생님과 함께 구경하니 더 재미있어요.” 서울 서초중학교 강미복 선생님과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글 류우종 wjryu@orgi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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