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우리들이 해야 할 일… 서울 곳곳에서 울려퍼진 SOFA 개정의 외침
우리 다시 시청앞 광장에서 만나자꾸나.
오~ 필승 코리아를 외치며 붉은악마의 기쁨을 하늘 끝까지 날려보내던 시청앞 광장을 기억하지.
우리가 기쁨에 겨워 술잔을 기울이던 그 시간에 어린 우리들의 누이 효순 미선이가 미군 궤도차에 어처구니없는 죽음을 당했더란다.
더군다나 우리들의 침묵, 우리들의 굴종 속에 그들은 그들의 법정에서 무죄선고를 받고 이 땅을 떠났더란다.
지금 미국은 “SOFA는 한-미 상호간에 유익하게 적용되고 있다. 개정해도 의정부 사건은 피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하는구나.
그래, 다시 시청앞 광장에서 만나자꾸나. 누이들의 넋이 불꽃으로 살아, 이젠 수만개의 불꽃으로 다시 살아나 분노를 땅 끝까지 울려퍼지게 해. 억울한 누이의 죽음을 결코 헛되게 하지 말자꾸나. -12월 첫쨋주 서울의 곳곳에서 벌어진 효순 미선이 추모 및 SOFA 개정촉구 행사에서
사진·글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사진/ “억울한 너희의 죽음을 절대로 잊지 않으마….”(5일 교보문고 앞)
그래, 다시 시청앞 광장에서 만나자꾸나. 누이들의 넋이 불꽃으로 살아, 이젠 수만개의 불꽃으로 다시 살아나 분노를 땅 끝까지 울려퍼지게 해. 억울한 누이의 죽음을 결코 헛되게 하지 말자꾸나. -12월 첫쨋주 서울의 곳곳에서 벌어진 효순 미선이 추모 및 SOFA 개정촉구 행사에서
![]() “미선 효순 언니, 다시 살아 우리 곁으로 오세요.”(5일 열린시민공원) |
![]() “가슴에 태극기을 품고 우리 다시 시청으로!”(7일 종로2가 거리) |
![]() “언니들 영원히 행복하세요. U.S.A. 없는 세상에서요….”(6일 광화문 거리) |
![]() “재판은 끝났지만 심판은 끝나지 않았습니다.”(5일 중앙고 ‘SOFA 수업’) |
![]() “아 이렇게 많은 미군 범죄들에 우리는 침묵만 했구나.”(5일 세종문화회관 앞) |
![]() “아무도 죄가 없다면 탱크라도 구속해라.”(7일 종묘공원) |
![]() “미선이 효선이의 넋이 불꽃으로 살아, 이젠 수만개의 불꽃으로 살아나.”(7일 광화문 사거리) |
사진·글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