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 앞에서 인종차별 규탄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된 롭(가운데)이 함께 체포돼 땅바닥에 눕힌 자신의 아내 록산을 향해 소리치고 있다. 이곳에서 열린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BLM) 시위에 참여한 시민 수백 명은 인종차별과 경찰의 과잉 진압에 반대하고 포틀랜드 시위를 응원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 중심가에서 7월25일 BLM 시위에 참여한 여성들이 “엄마들을 쏘지 마라”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서로의 팔짱을 끼고 있다. 이들은 연방 요원이 트럼프 행정부 지시로 포틀랜드 시위 진압에 나선 것을 비판했다.

흑인으로 구성된 민병대 ‘진정한 연합’(NFAC·Not Fucking Around Coalition) 참가자들이 7월25일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무장한 채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행진을 하고 있다.

개릿 포스터의 약혼자 휘트니 미첼(가운데 휠체어 탄 이)이 7월26일 텍사스주 오스틴 시내에서 시민들과 함께 포스터의 죽음에 항의하는 행진을 하고 있다. 포스터는 무장한 채 BLM 시위에 참여했다가 차량에서 발사된 총을 맞고 숨졌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7월5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다양한 피부색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BLM 시위에 연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게릿 콜이 7월23일 워싱턴DC 내셔널파크에서 열린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BLM’ 글자가 새겨진 투수마운드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양키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4 대 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