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명과 싸워 이긴 2300명… 409년 전 임진왜란 승전기념 제례행사
민족의 수난기였던 임진왜란,
권율 장군을 비롯한 장병 2300명과 승병,농민들이 왜적 3만명과 싸워 이긴 장소이자 임진왜란 3대 대첩의 무대이기도 한 행주산성에서는 지난 3월14일 당시를 기억하여 409주년 기념 제례행사가 열렸다.
행주산성 내 권율 장군의 공덕과 얼을 기리며 세운 충장사에서 열린 이번 제례행사는 관계자와 일반 시민 300명을 비롯한 당시 일본의 침략전쟁을 사죄하는 일본인들도 참석하였다.
사진·글 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 제례를 하기 전 제례관계자들이 손을 씻고 있다. |
![]() 구경온 유치원 아이들은 행사용 장군·병졸복을 입고 전쟁 당시를 시연해보인 육군 백마부대 장병들과의 기념촬영이 즐겁기만 하다. |
![]() 일본인들의 과거 행위에 대한 용서를 빌며 분향을 하고 있는 일본인들 |
![]() 매년 3월 14일 행주대첩을 기념하며 대첩 제전행사가 치러진다. |
![]() 대첩문 앞에서는 경기 고양시 지도면 행주내리 주민들이 민속놀이를 시연하였다. |
사진·글 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