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으로 돌아간 비전향장기수들, 새로운 만남을 위한 이별의 눈물들
차가운 감옥 속에서 젊음을 보내며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을 해온 63명의 비전향장기수들이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을 거쳐 9월2일 10시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강동근(84), 고광인(65), 김동기(68), 김명수(78), 김석형(86), 김선명(75), 김영달(66), 김영만(76), 김영태(69), 김용규(77), 김용수(69), 김우택(81), 김은환(70), 김익진(김일진·68), 김인서(김국홍·74), 김인수(76), 김종호(84), 김중종(74), 김창원(66), 류연철(88), 류운형(76), 류한욱(89), 이경구(70), 이경찬(65), 이공순(66), 이두균(74), 이세균(78), 이재용(55), 이종(89), 이종환(78), 박문재(78), 박완규(71), 방재순(83), 석용화(75), 손성모(70), 송상준(73), 신광수(71), 신인수(82), 신인영(71), 안영기(71), 양정호(69), 오형식(68), 우용각(71), 윤용기(74), 윤희보(83), 임병호(84), 장병락(66), 장호(80), 전진(77), 전창기(82), 조창손(71), 최선묵(72), 최수일(61), 최하종(73), 한백열(80), 한장호(77), 한종호(82), 한춘익(75), 함세환(68), 홍경선(75), 홍명기(71), 홍문거(79), 황용갑(76).
사진·글 박승화 기자parksh@hani.co.kr


(사진/신인영씨가 어머니 고봉희씨와의 이별을 못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글 박승화 기자parksh@hani.co.kr

(사진/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후원을 해준 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송환에 힘써준 민가협 회원들을 보자 끝내 울음을 터뜨린 장병락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