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하며 소녀상과 함께 앉아 침묵하는 ‘빈 의자에 새긴 약속’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운 것은 ‘위안부’ 할머니를 상징하는 나무 의자 300개와 평화의 소녀상이었다. 맨 앞줄에 지난해 돌아가신 여덟분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영정이 놓였다.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 쌓인 눈. 사진 김진수 기자
수요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할머니들의 영정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시민단체 회원들은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일 합의 폐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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