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21 ·
  • 씨네21 ·
  • 이코노미인사이트 ·
  • 하니누리
표지이야기

공명! 신명! 감명!

382
등록 : 2001-10-31 00:00 수정 :

크게 작게

우리의 감성을 뒤흔드는 북소리… 늦가을을 타악기와 함께 보내는 ‘드럼페스티벌’

둥둥둥!!!

심장의 고동소리와 같은 북소리가 저물어가는 가을.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진 ‘드림페스티벌’은 타악을 별로 접할 기회가 없는 시민들에게 신명나는 감동을 주었다.

타악기는 사람의 목소리와 함께 인류가 사용한 가장 오래된 악기다.

때문에 타악기의 울림으로 도시라는 문명의 가면을 벗고 원시적인 열정을 드러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2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한 시내 4곳에서 국내 10개팀과 세계 유명 타악밴드들이 참여했다.

내년에는 규모를 확대하여 월드컵 문화행사로 펼칠 예정이라고 한다.



도깨비스톰(한국)

  


난타(한국)





박재천(한국)

  


뿌리패(한국)





Vision Brasil(브라질)

  


The State Dance Ensemble(스리랑카)





풍장21(한국)

  


Azagu Steel Band(미국)



사진·글 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좋은 언론을 향한 동행,
한겨레를 후원해 주세요
한겨레는 독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취재하고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