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화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
95년 첫 행사 이후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한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SICAF)은 국내 만화가와 출판사, 애니메이션 제작사, 완구회사, 게임사를 비롯한 만화관련기업 및 단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다. 지난 8월11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이 행사는 우리나라 만화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세계 만화산업과 비교평가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관람객이 애니메이션 작업의 주요 과정에 직접 참여해서 작품을 완성하는 코너와 대학의 만화전공학과가 중심이 된 학술관, 19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까지의 명랑만화전 등 알찬 기획이 있었던 반면 아마추어전시관 부족이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 만화그리기 코너 |
![]() 풍선으로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아저씨는 밀려오는 사람들로 인하여 잠시도 쉴 틈이 없다. |
![]()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의 인기 캐릭터 '방귀대장 뿡뿡이'의 사인회. |
![]() 북한만화 전시관. 대부분 사상교육용이다. |
![]() 토끼 캐릭터의 품에 안겨 즐거워하는 아이들. |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