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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

새 옷을 입고 날아보자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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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1-07-12 00:00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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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의상발표회 ‘장애여성 依 날개달기’…“우린 멋진 옷 입으면 안 되니?”

사진/ 발표회를 마치고 관중의 성원에 웃음으로 화답하는 모습.


지난 7월4일 세종문화회관 분수대 광장에서 장애인을 위한 의상발표회 ‘장애여성 依 날개달기’가 열렸다.
서울시가 여성주간의 기념행사로 연 이날 행사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34명의 장애인 모델이 40여벌의 옷을 입고 출연하였다.

이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편한 옷만 원하는 것이 아니라 여느 사람과 같이 멋진 옷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하며 당당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렸다.




사진/ 장애여성극단 ‘끼판’이 장애여성도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다는 메시지의 퍼포먼스를 연기하고 있다.

  


사진/ 장애유형을 고려한 기능성 있고 아름다운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친구들도 많이 왔어요. 예쁘게 해주세요.”무대에 오르기 전 단장을 하고 있다.

  


사진/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자와 여자. 소외와 참여가 한몸 속에 화해·공존한다는 의미의 퍼포먼스.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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