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추출물을 사용해 지병을 치료하는 인도의 대표적인 민간요법 ‘아유로베다’
육체와 정신, 영혼의 균형을 위해…. ‘아유로베다’는 인도의 대표적인 민간요법이다. 일본이나 유럽에서 인도를 찾은 사람들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이 치료방법은 허브 추출물을 이용한다. 때문에 약물 부작용이 없는 것은 물론 값도 싸게 지병을 고칠 수 있다. 이런 장점에 힘입어 인도인에게는 물론 유럽과 일본 사람들에게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유로베다의 역사는 4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인도 케랄라주의 정글에서 자생하는 허브에서 추출한 액체를 약용으로 사용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요즘에는 북부 히말라야의 허브도 원료로 사용하며, 치료내용도 예전에 비해 많이 확대되고 있다. 아유로베다는 우리나라 사상의학처럼 인간의 몸을 56가지 진단법에 의해 바타, 피타, 카파 등 세 가지로 분류한다. 체질에 따라, 그리고 증상에 따라 각 허브에서 추출한 25∼100여 가지의 허브오일을 섞어 사용하게 되며, 특히 혈액순환 장애환자 및 탈모증, 편두통 치료에 탁월한 효험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 해소와 다이어트에도 특별한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약물사용만이 전부가 아니다. 아유로베다는 체질에 따라 해로운 음식을 피하게 하고 다양한 운동법을 권장한다.
사진·글 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육체와 정신, 영혼의 균형을 위해…. ‘아유로베다’는 인도의 대표적인 민간요법이다. 일본이나 유럽에서 인도를 찾은 사람들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이 치료방법은 허브 추출물을 이용한다. 때문에 약물 부작용이 없는 것은 물론 값도 싸게 지병을 고칠 수 있다. 이런 장점에 힘입어 인도인에게는 물론 유럽과 일본 사람들에게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유로베다의 역사는 4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인도 케랄라주의 정글에서 자생하는 허브에서 추출한 액체를 약용으로 사용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요즘에는 북부 히말라야의 허브도 원료로 사용하며, 치료내용도 예전에 비해 많이 확대되고 있다. 아유로베다는 우리나라 사상의학처럼 인간의 몸을 56가지 진단법에 의해 바타, 피타, 카파 등 세 가지로 분류한다. 체질에 따라, 그리고 증상에 따라 각 허브에서 추출한 25∼100여 가지의 허브오일을 섞어 사용하게 되며, 특히 혈액순환 장애환자 및 탈모증, 편두통 치료에 탁월한 효험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 해소와 다이어트에도 특별한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약물사용만이 전부가 아니다. 아유로베다는 체질에 따라 해로운 음식을 피하게 하고 다양한 운동법을 권장한다.
![]() 사진/ 30분 동안 지속적으로 참기름과 혼합된 약재를 머리에 흐르게 하면 두통이 말끔하게 가신다. |
![]() 사진/ 아유로베다는 현대병에서 고치기 힘들다는 탈모에도 효능이 있다.(왼쪽)인도인들이 안경을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아유로베다로 눈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오른쪽) |
![]() 사진/ 아유로베다에서 약물은 약한 불에서 허브와 약재들을 참기름과 혼합하여 만들어낸다.(왼쪽)아유로베다는 인도에서 나는 전통적인 허브와 약재를 사용하므로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전혀 없다. |
사진·글 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