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선 아침저녁으로 여전히 쌀쌀함을 느끼지만 남녘 땅엔 봄기운이 완연하다. 강가에 내리쬐는 햇살에 성미 급한 매화꽃이 얼굴을 내민다. 수확을 앞둔 마늘밭을 어루만지는 농부의 손끝에 이는 바람에도 찬 기운이 없다. 남해를 마주 보는 경남 남해와 섬진강이 휘감기는 전남 광양에 내려앉은 봄소식을 전한다.
표지이야기
쉿! 봄이 온다
남해와 섬진강 휘감으며 농부의 손끝 너머 매화로 화답
제 750호
등록 : 2009-03-06 10:27 수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