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21 ·
  • 씨네21 ·
  • 이코노미인사이트 ·
  • 하니누리
표지이야기

극단의 모험에 나를 맡긴다

354
등록 : 2001-04-10 00:00 수정 :

크게 작게

빠른 스피드·화려한 기교 만끽하는 익스트림게임 국내 경연장

사진/BMX 스트리트 부문의 공중기술.


익스트림게임- 스포츠의 극단적인 모험을 지향하며, 즐거움도 최대로 누릴 수 있는 상황에 도전하고 또 도전한다.

일명 X게임이라고 하는 이 게임은 큰 부상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기교로 지구촌 젊은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어 21세기 신스포츠로 불린다. X게임에는 ‘빠른 스피드와 나를 독특하게 표현할 줄 아는 노력, 그 누구의 힘도 빌려서는 안 된다’는 게임의 정신이 있다. 결국 그 정신이 ‘젊음’의 본질이기도 하다.

자전거를 타고 평지에서 갖가지 기술을 겨루는 BMX 플래트, 특수제작한 기구를 이용해 기량을 펼치는 인라인 스케이트 스트리트, 스케이트 보드 스트리트, BMX 스트리트 등 4개 부문에 걸친 X게임 국내 대회가 지난 4월5일 경기도 부천시 X게임장에서 열렸다.

사진/BMX 플래트 부문의 기술(위).인라인 스케이트 스트리트 부문에 출전한 선수가 공중기술을 보이고 있다(아래).
사진/BMX 플래트 선수들이 자신들의 자전거를 늘어놓고 휴식을 하고 있다(위).동네 꼬마들이 선수들의 묘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아래).
사진/쿼터 파이프 위에서 동료의 연기를 보면서 순서를 기다리는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들(위).스케이트 보드 스트리트 부문의 기술(아래).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좋은 언론을 향한 동행,
한겨레를 후원해 주세요
한겨레는 독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취재하고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