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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

얼마나 기다렸던 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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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1-03-20 00:00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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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 바닷가로 마중을 나가보세요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기운이 감돌지만 낮으로는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이다. 시샘을 부리는 꽃샘추위를 넘어 남녘에서 불어온 봄바람은 어느새 중부지방에 도착해 있다. 두터운 일상의 옷을 벗어던지고 아지랑이 피어 오르는 산과 들, 바닷가로 달려나가 봄마중을 해보자.

사진/화사한 날개짓을 뽐내는 나비. 우리나라에는 250여종이 서식하고 있다.
사진/서울 근교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의 화신’으로 불리는 풍년화.
사진/이제는 도시주변에서 봄나들이 나온 병아리들을 좀처럼 보기 어렵다.
사진/가는 겨울의 끝자락이라도 잡고 싶은 북극곰은 한 조각의 얼음을 놓고도 으르렁거린다.
사진/ 백수의 제왕인 호랑이는 봄햇살에 밀려오는 졸음을 쫓느라 연방 입을 벌린다.

사진·글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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