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계곡 들꽃 향기처럼 피어난 ‘여름 들살이 캠프’ 아이들의 하하호호
애기똥풀을 찾아라!
노란 즙 얼굴에 바르고 서로 바라보며 하하호호
쑥물 들인 명주천이 신기하여 하하호호
새벽 숲속 메뚜기야 거미줄을 조심해라
쉬리야 버들치야 내 그물을 피해보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자연의 숨소리를 느끼며 함께 노래하고, 모르는 친구들과 만나 별을 세며 마음을 나누는 여름학교. 해오름 교육생활협동조합에서 마련한 ‘여름 들살이 캠프’의 아이들. 그 맑은 웃음소리는 강원도 치악산 계곡에 핀 들꽃 향기보다 곱게 피어난다. 사진·글 강재훈 기자khan@hani.co.kr

(사진/새벽 숲속에서 거미가 메뚜기를 잡아먹는 모습을 관찰하고 있는 아이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자연의 숨소리를 느끼며 함께 노래하고, 모르는 친구들과 만나 별을 세며 마음을 나누는 여름학교. 해오름 교육생활협동조합에서 마련한 ‘여름 들살이 캠프’의 아이들. 그 맑은 웃음소리는 강원도 치악산 계곡에 핀 들꽃 향기보다 곱게 피어난다. 사진·글 강재훈 기자khan@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