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면적 9만703ha의 ‘남북한 공동환경구역’을 세계적 생태보전지역으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6년간에 걸쳐 산림청 임업연구원과 학계가 공동 조사한 비무장지대(DMZ) 전 지역에 대한 산림생태계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체 면적 9만703ha의 비무장지대는 1194종의 식물, 348종의 척추동물, 314종의 무척추동물, 340종의 미생물이 살고 있는 세계적인 거대 생태보전지역으로 희귀동식물의 보고임이 다시 한번 재확인됐다.
이번 조사결과 강원도 건봉산에서 발견된 ‘선비먼지버섯’과 경기도 파주에서 발견된 ‘선비큰갓버섯’은 신종으로 이번 조사의 큰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수많은 멸종위기 동식물의 마지막 서식지 보호를 위해 비무장지대 및 인접지역의 산림을 환경친화적으로 보전하고, 이를 위한 남북한 공동의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경고하고 있다.
사진 강재훈 기자·산림청 임업연구원
글 강재훈 기자 khan@hani.co.kr

사진/고층습지-(대암산 용늪).
![]() 사진/끈끈이주걱(대암산 용늪). |
![]() 사진/선비큰갓버섯(경기도 파주). |
![]() 사진/분홍바늘꽃(강원도 향로봉). |
![]() 사진/날개하늘나리(강원도 두솔산). |
![]() 사진/기생꽃(대암산 용늪)(좌). 대청부채(대청도)(우). |
![]() 사진/금개구리(임진강). |
![]() 사진/선비먼지버섯(강원도 건봉산). |
![]() 사진/금강초롱(강원도 가칠봉). |
![]() 사진/다묵장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