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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

너무 어려운 퍼즐/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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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4-01-14 00:00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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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 손님 누군가 어떤 이유에선지 조각조각 찢어놓고 간 신용카드 영수증을 퍼즐처럼 맞추며 영화 상영시간을 기다렸다. 재미로 맞추기 시작한 퍼즐이 완성될 무렵, 문득 이 땅의 신용불량자 350만명이 생각났다. 신용불량자 350만명 시대…. 복잡한 퍼즐이라도 맞출 수만 있다면 그러고 싶은 것이 그들의 심정 아닐까?

이현정/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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