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 심정 아세요?”
등록 : 2003-10-17 00:00 수정 :
또다시 긴 구직 행렬 한가운데 섰습니다.
물론 각종 채용박람회를 쫓아다니는 것이 일자리를 얻는 데 크게 도움되지 않는 줄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박람회장에 와서 정보를 얻고 면접이라도 봐야 불안감이 줄어듭니다.
일할 기회를 박탈당해 ‘졸업이 곧 실업’이 되어버린 현실에서 실업의 공포에 짓눌린 청년들은 ‘우리의 미래’가 아닌가요?
- 10월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서 열린 ‘청년 실업극복을 위한 채용박람회장’에서
사진 · 글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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