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성장한 호랑이처럼
등록 : 2022-01-01 00:23 수정 : 2022-01-06 14:19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를 앞두고 어미 호랑이 건곤(6살·가운데)과 새끼 호랑이들이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타이거밸리를 거닐고 있다. 전세계에 1천여 마리밖에 남지 않아 멸종위기 1종인 한국호랑이 건곤과 태호(6살·수컷) 쌍은 2021년 6월27일 새끼 다섯 마리를 낳았다. 몸무게 1㎏ 정도로 태어난 호랑이들은 아름(♀)·다운(♂)·우리(♀)·나라(♂)·강산(♀)으로 이름 붙여졌다. 새끼 호랑이들이 6개월 만에 30배 넘게 자라 타이거밸리를 누비며 뛰논다.
사진 공동취재사진, 글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