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여의도 빗자루 행진
등록 : 2021-03-12 02:14 수정 : 2021-03-12 10:47
2020년 10월 노동조합을 만든 뒤 용역업체 교체를 구실로 2021년 첫날 해고된 엘지(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이, 3월8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고용승계 해고철회’란 글귀를 빗자루에 단 채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세계 여성의 날’인 이날 83일째 파업을 이어간 이들은 70%가 여성인 청소노동자에게 “고용불안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연대를 호소했다.
사진·글 김진수 선임기자 js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