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21 ·
  • 씨네21 ·
  • 이코노미인사이트 ·
  • 하니누리
표지이야기

순종의 ‘마지막 자리’

1237
등록 : 2018-11-13 09:24 수정 : 2018-11-13 11:58

크게 작게

조선의 마지막 왕 순종이 1926년 숨을 거두기 전까지 생활했던 서울 종로구 와룡동 창덕궁 희정당 내부가 한시적으로 공개된 11월8일 오후 시민들이 이를 둘러보고 있다. 조선의 건축 양식에 따라 고풍스럽게 지은 희정당은 임진왜란과 인조반정 때 불탔고, 1833년과 1917년에도 불이 났다. 현재 건물은 1920년에 다시 지었다. 일제가 경복궁 강녕전을 해체해 그 자재를 복원에 쓴 것으로도 알려졌다. 냉·온수가 따로 나오는 세면대부터 현대식 화장실에 유리창과 전등, 유럽풍 가구를 갖췄다. 문화재청은 11월30일까지만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2시와 3시에 관람을 허용한다.

사진·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독자 퍼스트 언론, <한겨레21>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전화신청▶ 1566-9595 (월납 가능)

인터넷신청▶ http://bit.ly/1HZ0DmD

카톡 선물하기▶ http://bit.ly/1UELpok


좋은 언론을 향한 동행,
한겨레를 후원해 주세요
한겨레는 독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취재하고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