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에서 짝으로
한반도 핑퐁외교
등록 : 2018-07-23 15:02 수정 : 2018-07-23 16:00
‘신한금융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한 남자 복식의 박신혁(맨 왼쪽·북한) 선수가 7월20일 낮 대전한밭체육관에서 중국팀을 맞아 강력한 드라이브 공격을 하고 있다. 남쪽 이상수 선수(왼쪽 둘째)와 짝을 이룬 남북 단일팀은 8강에서 난적 중국팀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뒤쪽에서 김택수(오른쪽 셋째), 황성국 남북 감독이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대전=사진·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