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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

그들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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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1-09-05 00:00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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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169명의 신상이 공개됐다. 그들에게는 그 어떤 매보다 아플지 모른다.

외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성범죄자 신상공개가 우리나라에서는 찬반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청소년보호위원회에서는 내년 2월 말께 다시 2차 명단을 공개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청소년 성매수는 상습범이 많고, 13살 미만에 집중된 성추행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3살 유아를 추행한 파렴치범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월30일 정부종합청사 게시판에 관보가 나붙자 길가던 시민들이 관심 깊게 살펴보고 있다.

사진·글 이용호 기자 yh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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