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군데 넘게 원서를 냈지만 한 군데도 취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졸 인턴사원 700여명을 뽑기 위해 개최한 취업박람회에 7천여명이 지원했다.
-4년제 대학 영문과를 졸업한 대졸 실업자가 2년제 대학에 재입학했더니 재학중에 취업이 되었다. 여간해서 회복 기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경기 때문에 취업문은 여전히 좁은 바늘구멍이다. 대졸 미취업자들은 취업박람회를 부지런히 쫓아 다니지만 거의가 발품만 팔 뿐 성과를 얻지 못한다. 그래서 박람회장은 열기를 넘어 안타까움, 처절함이 배어난다. 정부는 경제회복을 기다리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고용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실업은 모든 희망을 함께 앗아가기 때문이다. 4월20일 한양대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서
사진·글 이용호 기자 yhlee@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