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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

친구들이 20만명이나 더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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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0-11-29 00:00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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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 깊이 박혀 있는 추위는 계절에 둔감하고

가슴속에 묻어둔 절망감은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3년이 지났다고 한다.

언제쯤 이 신세를 면하나 했더니

우리 같은 처지가 곧 20만명이나 더 생긴다고 한다.

우리야 솜이불 덮어쓰고 깡소주 한잔으로 대충 버티지만


그들은 어떻게 긴 겨울을 버텨낼까?

사진·글 박승화 기자park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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