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자본,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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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10-24 21:09 수정 : 2011-10-27 14:49
은행권이 주주들을 대상으로 벌이는 ‘돈잔치’가 가관이다. 지난해 은행들은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의 상당 부분을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나눠줬다. 외환은행과 SC제일은행은 순이익의 3분의 2를 주주들에게 몰아줬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평균 배당성향(16.3%)보다 4배는 많다.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등의 외국인 지분은 60%를 웃돈다. 한국은 여러모로 외국인 투자자에게 참 친절한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