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된 정의
이명선·박상규·박성철 지음, 후마니타스 펴냄, 1만8천원
사법개혁, 검찰개혁이 왜 필요한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사법 농단’은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을 확 바꿨다. 강제동원 피해자부터 KTX 승무원까지 ‘양승태 사법부’에 의해 삶이 바뀐 사람들은 ‘거래된 정의’의 피해자다.
나목
박완서 원작, 김금숙 만화, 한겨레출판 펴냄, 1만8천원
소설가 박완서가 1970년 발표한 데뷔작이 만화로 다시 태어났다. 1950년대 서울 명동, 계동 뒷골목 등을 이미지로 재현했다.
무지개는 더 많은 빛깔을 원한다
한국성소수자연구회 지음, 창비 펴냄, 1만8천원
한국 성소수자 인권은 어디까지 와 있나. 성소수자의 출생 신고부터 시작해 가족구성권, 재생산권, 성별 정정 등 여러 쟁점을 정리했다. 성소수자 문제에 다학제적으로 접근했다.
마쓰다 도키코
마쓰다도키코회 엮음, 김정훈 옮김, 소명출판 펴냄, 1만8천원
1938년 <월간 러시아> 9월호에 조선 여성과의 교류에 대한 글이 최근 발견되기도 한 마쓰다 도키코의 99년 생애를 담았다. 마쓰다는 일본 하나오카 광산 조선인 노동자 생매장 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하는 등 제국주의를 비판하고 반전, 평화, 평등 운동을 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