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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

<인생의 밑줄> 외 신간안내

<도서관의 삶, 책들의 운명> <갈등 도시> <가짜 민주주의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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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17 10:38 수정 : 2019-10-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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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밑줄

김경집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1만4천원

인문학자 김경집의 아포리즘 모음집. 용기, 너그러움, 유연함, 고독 등 인생의 화두와 관련해 가슴 깊이 새겼던 문장을 담았다. 성찰과 사유를 통해 크로노스(연대기적 시간)에서 카이로스(의미 있는 질적 시간)로 나아가자고 말한다.


도서관의 삶, 책들의 운명

수전 올리언 지음, 박우정 옮김, 글항아리 펴냄, 1만9천원

베스트셀러 <난초도둑>의 작가가 1986년 일어난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앙도서관 대화재에 매달렸다. 이 사건의 전모를 추적하는 동시에 도서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역사와 일상을 풍요롭게 설명한다.

갈등 도시

김시덕 지음, 열린책들 펴냄, 2만원

서울의 역사를 기록한 ‘서울선언’의 2탄. 서울에 경기도를 합친 ‘대서울’을 대상으로 한다. ‘경인’의 개념을 ‘경인’을 간판으로 내건 가게를 통해 살펴보는 등 주류 건축사에 나오지 않는 도시 공간을 기록한다.

가짜 민주주의가 온다

티머시 스나이더 지음, 유강은 옮김, 부키 펴냄, 2만원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도우려 했다는 의심을 받은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정보전도 정교했다. ‘필연의 정치학’이 붕괴하면서, 과거의 갈망을 이용해 국가를 지배하는 ‘영원의 정치학’이라는 우려스러운 상황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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