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양형 이유
박주영 지음, 김영사 펴냄, 1만4천원
‘판사는 판결로만 말한다’고 한다. 판결문을 잘 읽어보면 판결 의도를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소송 당사자의 운명을 가를 사건을 단순한 ‘건수’로 여기는 판사의 판결문은 그냥 종이일 뿐이다.
사할린 잔류자들
현무암·파이차제 스베틀라나 지음, 고토 하루키 사진, 서재길 옮김, 책과함께 펴냄, 1만5천원 사할린은 러일전쟁 이후 일본 영토였지만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노동력으로 투입됐고 일본 패전 뒤 러시아 땅이 되었다. 다민족의 인간관계가 교차하는 땅에 사는 ‘일본인’ 열 가족의 이야기. 스무 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도올 김용옥 지음, 통나무 펴냄, 1만5천원
완전한 최고의 지혜를 일컫는 반야사상의 의미를 풍성한 역사적 맥락에서 풀었다. 반야사상을 내걸고 일어난 대중적 불교혁명, 즉 대승불교의 실천적 의미도 되새긴다.
우리 시대 혐오를 읽다
김진호·김홍미리 외 지음, 철수와영희 펴냄, 1만3천원
인권연대가 2018년 ‘우리 시대 혐오를 읽다’란 이름으로 진행한 강좌의 주요 강의와 질의응답을 엮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혐오 현상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할 대안을 찾는다.
현무암·파이차제 스베틀라나 지음, 고토 하루키 사진, 서재길 옮김, 책과함께 펴냄, 1만5천원 사할린은 러일전쟁 이후 일본 영토였지만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노동력으로 투입됐고 일본 패전 뒤 러시아 땅이 되었다. 다민족의 인간관계가 교차하는 땅에 사는 ‘일본인’ 열 가족의 이야기. 스무 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