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모바 엘리나 일다로브나 제공/ 틱톡 갈무리
230만 명 넘는 팔로어를 보유한 비결이 뭔가.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차분하고 낯을 가리는 성격이었다. 처음엔 영상을 찍고 올리는 게 힘들었지만, 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기고 즐기게 됐다. 자신의 영상에 틱톡 사용자가 단 댓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대놓고 ‘리나대장님 팬’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분들을 보면 힘이 난다. (웃음) 추운 날에 “감기 조심하세요” “따뜻하게 입으세요”라는 말도 좋고, 아프다고 하면 걱정해주는 댓글은 위로가 된다. 틱톡 입문자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 틱톡에 영상편집 기능이 많다. 화면 색을 바꾸는 필터 기능, 하트·별 같은 스티커 기능 등이 있다. 이런 걸 잘 활용해 영상을 만들면 퀄리티(질)가 올라간다. 무엇보다 다른 이와 같이 즐기기 위해 올리는 영상이니 자신도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 새해 계획은. 틱톡 1인자가 되고 싶다. (웃음) 팔로어 수를 계속 유지하는 것도 목표다. 유명해진 만큼 해야 할 역할이 있는 것 같다. 올해에는 공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많이 하고 싶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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