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하라>의 저자 프랑스의 스테판 에셀 할아버지의 생전 가르침처럼 침묵을 깨고 불의에 저항하는 일상이 박근혜 시대의 어둠을 이겨내는 길이 아닐까? 1857년 3월6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악명 높은 판결을 내렸다. 노예제가 시행되지 않는 주로 이주한 흑인 노예 드레드 스콧이 주인이 죽자 자신이 노예제가 시행되지 않는 주에 살고 있으니 자유인이라며 소송을 걸었다. 연방대법원은 재산에 불과한 노예는 시민권이 없으며 당연히 소송을 낼 권리도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노예제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대법원 판결에 환호했지만 많은 양심적인 미국인들은 속으로 칼을 갈았다. 다음 선거를 통해 정권을 바꾸고 반인륜적 판결을 내린 법관들도 바꿔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서 철도 민영화 문제는 이제 시작이다. 불통 정권과 폭주하는 국토교통부 관료들의 전횡을 막고 수서발 KTX를 원래대로 되돌리려면 이성과 양심을 가진 시민들이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정권의 창출을 위해 중단 없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박흥수 철도기관사
<분노하라>의 저자 프랑스의 스테판 에셀 할아버지의 생전 가르침처럼 침묵을 깨고 불의에 저항하는 일상이 박근혜 시대의 어둠을 이겨내는 길이 아닐까? 1857년 3월6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악명 높은 판결을 내렸다. 노예제가 시행되지 않는 주로 이주한 흑인 노예 드레드 스콧이 주인이 죽자 자신이 노예제가 시행되지 않는 주에 살고 있으니 자유인이라며 소송을 걸었다. 연방대법원은 재산에 불과한 노예는 시민권이 없으며 당연히 소송을 낼 권리도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노예제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대법원 판결에 환호했지만 많은 양심적인 미국인들은 속으로 칼을 갈았다. 다음 선거를 통해 정권을 바꾸고 반인륜적 판결을 내린 법관들도 바꿔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서 철도 민영화 문제는 이제 시작이다. 불통 정권과 폭주하는 국토교통부 관료들의 전횡을 막고 수서발 KTX를 원래대로 되돌리려면 이성과 양심을 가진 시민들이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정권의 창출을 위해 중단 없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박흥수 철도기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