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 사는 법>은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만들어졌다. 직장에서 월급을 떼이지 않기 위해 익혀야 할 근로기준법, 전·월세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임대차보호법, 그리고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기 위해 숙지해야 할 금융 관련 정보를 모아서 책으로 엮어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생존 법률을 익히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진정으로 요구되는 ‘자기계발’이라고 생각한다. 떼먹은 임금에 도전하고 같은 처지끼리 연대하자 박근혜 정부 시대가 4년 남았다. 앞으로의 4년 동안 사회 구성원들의 고단한 삶이 극적으로 개선될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다.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는 간데없고 청년실업과 양극화만이 나부낄 것이다. 책임져주지도 않을 거면서 취업이 어려우면 창업을 하라는 황당한 정책들도 쏟아질 것이다. 이렇게 어려운 시대일수록 지쳐 쓰러지지 않고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사장님에게 떼먹은 임금 돌려달라며 ‘도전’하고, 같은 처지의 사람들끼리 웃고 떠들고 부대끼며 ‘연대’해야 한다. 월급 떼이지 말고, 신용불량자 되지 말고, 어렵게 모은 보증금을 지키며 일단은 살아남자. 당장을 살아내야 더 큰 도전과 연대도 모색할 수 있다. 김민수 청년유니온 실장
<청춘이 사는 법>은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만들어졌다. 직장에서 월급을 떼이지 않기 위해 익혀야 할 근로기준법, 전·월세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임대차보호법, 그리고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기 위해 숙지해야 할 금융 관련 정보를 모아서 책으로 엮어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생존 법률을 익히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진정으로 요구되는 ‘자기계발’이라고 생각한다. 떼먹은 임금에 도전하고 같은 처지끼리 연대하자 박근혜 정부 시대가 4년 남았다. 앞으로의 4년 동안 사회 구성원들의 고단한 삶이 극적으로 개선될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다.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는 간데없고 청년실업과 양극화만이 나부낄 것이다. 책임져주지도 않을 거면서 취업이 어려우면 창업을 하라는 황당한 정책들도 쏟아질 것이다. 이렇게 어려운 시대일수록 지쳐 쓰러지지 않고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사장님에게 떼먹은 임금 돌려달라며 ‘도전’하고, 같은 처지의 사람들끼리 웃고 떠들고 부대끼며 ‘연대’해야 한다. 월급 떼이지 말고, 신용불량자 되지 말고, 어렵게 모은 보증금을 지키며 일단은 살아남자. 당장을 살아내야 더 큰 도전과 연대도 모색할 수 있다. 김민수 청년유니온 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