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적 실험 멈추지 않은 거장
<7인의 사무라이> 등 대표작 14편 상영하는 구로사와 아키라 특별전
<라쇼몽>의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특별전이 6 월20일~7월7일 서울 종로 서울아트시네마에 서 열린다. 일본국제교류기금과 공동으로 주 최하는 특별전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대 표작 14편을 상영한다. <7인의 사무라이> <요 짐보> 등 널리 알려진 작품은 물론 <조용한 결투> 등 초기작과 마지막 작품 <마다다요> 도 볼 기회다. 일본 전통연극 양식을 차용하 고 딥포커스 등 영화적 실험을 멈추지 않은 그 의 작품은 미국에서 <조용한 결투> <추문> 등 으로 리메이크됐다. 관람료 4천원. 홈페이지 (cinematheque.seoul.kr) 참조.
사진잔치가 열렸네 ‘꿈꽃 팩토리’, 관악구 밤골마을 주민 일상 담은 사진 전시
밤골마을에 잔치가 열렸고, 사진 전시로 여흥 이 이어지고 있다. 성남훈 등 다큐멘터리 사진 을 지향하는 작가들이 모인 ‘꿈꽃 팩토리’는 서울 관악구 삼성동 밤골마을을 1년간 사진으 로 기록했다. 이들은 사진 작업에 그치지 않 고, ‘밤골마을 마음의 쉼터’ 개관식을 6월9일 열었다. 잔치에서는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전 달식 등이 있었다. 이 공간은 주민을 위한 사 랑방이자 전시 공간으로 쓰이는데 여기서 6 월9~23일 마을 주민의 일상을 담은 사진전 이 열린다. 꿈꽃 팩토리는 최근 예비 사회적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체극을 위한 축제 배우의 움직임이 중심 되는 ‘2013 피지컬 씨어터 페스 티벌’
‘2013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이 6월24일~7 월7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펼쳐진 다. 올해로 8회를 맞은 페스티벌은 배우의 움 직임이 중심이 되는 신체극을 위한 축제로 명 성을 쌓아왔다. 신체극뿐만 아니라 마임, 무 용,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움직임 공연을 선보여온 페스티벌은 올해 다양한 해외 작품 을 준비했다. 핀란드의 <웨이팅 룸>은 서커스 와 마술, 영상이 결합된 공연이고, 지난 2년 동안 인상적 공연을 벌여온 이이무로 나오키 마임 컴퍼니는 올해도 <마임의 시간2> 공연으 로 함께한다. 문의 02-764-7462.
남도의 맛에 눈뜨다 남도 사람들의 삶과 음식 이야기, 정환정의 <서울 부부 의 남해 밥상>
배낭여행 경험을 담은 <나는 아프리카에 탐닉 한다>를 썼던 서울 토박이 작가가 경남 통영에 정착해 먹고사는 이야기를 <서울 부부의 남해 밥상>으로 펴냈다. 스무 해 여름에 여행의 맛 에 눈뜨고 절반만 성공한 작가 정환정은 프리 랜서 여행작가를 하다가 한 여인을 만나 서울 탈출을 모의했다. 그들이 통영에서 맛본 로컬 푸드, 남도 사람들의 이야기가 양념 없이 맛있 는 반찬처럼 책에 가지런히 담겼다. 여기에 세 계를 여행하며 맛본 음식과의 비교도 담았다. 지역의 이야기를 지역의 출판사 남해의봄날 이 펴냈다. 값 1만4500원.
사진잔치가 열렸네 ‘꿈꽃 팩토리’, 관악구 밤골마을 주민 일상 담은 사진 전시
신체극을 위한 축제 배우의 움직임이 중심 되는 ‘2013 피지컬 씨어터 페스 티벌’
남도의 맛에 눈뜨다 남도 사람들의 삶과 음식 이야기, 정환정의 <서울 부부 의 남해 밥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