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우정과 해방을 위해
메가박스 신촌서 열리는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5월24~30일 메가박스 신촌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올란도> 로 유명한 샐리 포터 감독의 <진저 앤 로사>로 1960년대 두 소녀의 우정과 정치적 실험, 성적 해방을 그린 작품이다. 다코타 패닝의 동생 엘 르 패닝이 주연을 맡았다. <유레루>의 니시카 와 미와의 신작 <꿈팔이 부부 사기단>, 판빙빙 이 열연한 <2차 노출> 등 28개국 110편의 영화 가 상영된다. 메릴린 먼로의 실제 일기와 편지 를 토대로 재구성한 다큐멘터리 <러브, 마릴린 >도 눈길을 끈다. 개·폐막 및 일반 상영작 예 매는 5월8일부터 진행된다. 홈페이지(www. wffis.or.kr) 참조.
5월의 춘천은 축제의 도시 세계 3대 마임축제의 하나로 꼽히는 ‘2013 춘천마임축 제’ 열려
세계 3대 마임축제의 하나로 꼽히는 ‘2013 춘 천마임축제’가 5월19~26일 열린다. 축제의 개막작은 벨기에 극단의 <버려진 왕>. 해외 7 개국 10개 극단 등 110개 팀이 참여하는 다양 한 무대가 이어진다. 무박3일 동안 이어지는 공연도 있다. ‘미친금요일’과 ‘도깨비 난장’을 통합해 24일 저녁 8시부터 26일 새벽 3시까 지 어린이회관과 그 주변에서 공연이 이어진 다. 5월11~18일 시내 곳곳에서 4개국 11개 공 연단체가 참여하는 ‘2013 춘천국제연극제’도 열린다. 홈페이지(mimefestival.com) 참조.
‘무정부적 반항아’의 영화 논쟁적인 포르투갈 감독 주앙 세자르 몬테이로 영화제
서울아트시네마 개관 11주년 기념 영화제 ‘주앙 세자르 몬테이로와 친구들’이 5월8~30일 서 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몽환적 이고 심오한 영화로 포르투갈 영화사에서 논 쟁적인 감독으로 꼽히는 주앙 세자르 몬테이로 의 전작을 만나볼 기회다. 페트로 코스타, 주앙 페드로 로드리게스 등 포르투갈 감독들의 작 품도 상영된다. 몬테이로는 시인·배우·영화비 평가로도 활약했고 ‘무정부적 반항아’로 불렸 다. 코스타 감독이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몬테이 로 감독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관람료 일 반 7천원, 청소년 6천원. 문의 02-741-9782. 홈페이지(cinematheque.seoul.kr) 참조.
사진기자 기록을 시인이 읽다 사진 탁기형, 글 전영관의 <그대가 생각날 때마다 길을 잃는다>
시인이 생각하기에 삶이란 “상처와 치유를 반 복하며 견디는” 과정이다. 사진가는 뷰파인더 를 통해 “깊고 넓고 여러 겹”인 세상의 풍경을 바라보며 삶을 알아가는 중이다. <그대가 생 각날 때마다 길을 잃는다>는 시인과 사진가가 함께 쓴 사진에세이집이다. 낮에는 건설회사 소장으로 일하고 밤에는 시를 쓰는 전영관 시 인이 미처 채집하지 못한 일상 풍경을 <한겨레 21> 탁기형 선임기자의 사진을 통해 들여다봤 다. 시인은 사진에 문장을 불어넣고, 사진가는 그 문장을 통해 작업의 힌트를 얻었다. 전영 관·탁기형 지음, 푸른영토 펴냄, 1만4800원.
5월의 춘천은 축제의 도시 세계 3대 마임축제의 하나로 꼽히는 ‘2013 춘천마임축 제’ 열려
‘무정부적 반항아’의 영화 논쟁적인 포르투갈 감독 주앙 세자르 몬테이로 영화제
사진기자 기록을 시인이 읽다 사진 탁기형, 글 전영관의 <그대가 생각날 때마다 길을 잃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