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네
서울에서 펼쳐지는 국제다원예술축제 ‘페스티벌 봄’
봄이 왔다. ‘페스티벌 봄’이 시작된다. 무용·연극·미술·음악·영화 등 현대예술의 전 장르를 아우르는 국제다원예술축제 ‘페스티벌 봄’이 3월22일부터 4월18일까지 서울 곳곳의 공연장에서 열린다. 13개국 작품 26편이 소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로메오 카스텔루치의 <신의 아들을 바라보는 얼굴의 컨셉에 대하여>(3월23~24일, 아르코예술극장), 독일 안무가 윌리엄 포사이스의 <헤테로토피아>(4월10~14일, 성남아트센터) 등 각 장르의 세계적 거장들의 무대에 눈길이 쏠린다. 공식 홈페이지 www.Festivalbom.org.
TV에서 낯익은 비보이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코리안 베스트 비보이 크루
3월 한 달 주말 동안 서울 영등포구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비보이들의 공연으로 들썩인다. 세계랭킹으로 인정받은 한국 비보이팀 초청 공연 ‘코리안 베스트 비보이 크루’가 토·일요일 오후 5시 아트리움 무대에서 열린다. 3월9일과 10일에는 ‘고릴라크루’와 ‘라스트포원’이, 16·17일에는 ‘모닝오브아울’ ‘진조’ 등이 공연한다. 세계 비보이 랭킹 1위에 빛나는 ‘진조’는 SBS 프로그램 <스타킹>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모닝오브아울’은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 결선에 오르는 등 시청자에게 익숙한 비보이팀이기도 하다.
제인 버킨의 생애 마지막 월드투어 ‘버킨백’ 주인공의 내한공연 ‘제인 버킨과 세르쥬 갱스부르’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첫머리에서 길을 물어보던 서양 여자, 그가 바로 제인 버킨이다. 지난해 내한공연 때 홍 감독의 영화 촬영장에 들렀던 그가 갑자기 카메오로 출연한 것이다. 샹송 가수로 프렌치팝의 아이콘이며 에르메스 핸드백 중 ‘버킨백’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제인 버킨이 3월30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제인 버킨과 세르쥬 갱스부르’라는 이름으로 내한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제인 버킨이 자신의 히트곡과 세르주 갱스부르의 노래를 부르는 생애 마지막 월드투어다. 문의 02-6339-1232.
한 번 보면 독특하고 두 번 보면 신기한 집 성미산 마을 공동주택 1호 이야기 <우리는 다른 집에 산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한 주택가에는 이상한 집이 있다. 2층에는 비누 공방과 아이들이 모이는 방과후 학교가 있고, 이 건물에 사는 사람들의 사랑방도 있다. 3층부터 6층까지 30명 남짓한 아이와 어른들이 9가구에 나뉘어 바글바글 산다. 성미산 마을 공동주택 1호 ‘소통이 있어서 행복한 주택 만들기’(소행주)의 첫 작품이다. <우리는 다른 집에 산다>는 ‘소행주’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숨김없이 담았다. 소행주·박종숙 지음, 현암사 펴냄, 값 1만6천원.
TV에서 낯익은 비보이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코리안 베스트 비보이 크루
제인 버킨의 생애 마지막 월드투어 ‘버킨백’ 주인공의 내한공연 ‘제인 버킨과 세르쥬 갱스부르’
한 번 보면 독특하고 두 번 보면 신기한 집 성미산 마을 공동주택 1호 이야기 <우리는 다른 집에 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