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연극으로 읽는 자리
프란츠 카프카, 생텍쥐페리 등 명작들 연극으로 올리 는 산울림소극장
3월10일까지 서울 서교동 산울림소극장에서 고전들이 음성으로 다가온다. 에드거 앨런 포 를 비롯해 프란츠 카프카, 생텍쥐페리, 아쿠타 가와 류노스케, 현진건 등의 소설을 연극으로 읽는 자리다. 1월25일까지는 아쿠타가와 류노 스케의 <라쇼몽>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서 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흑백영화 <라쇼몽> 을 원작 삼아 플래시백 효과를 키운다. 2월7일 까지는 극단 작은신화가 카프카의 <변신>을 공 연한다. 다음은 생텍쥐페리의 <야간비행>이다. 소설을 텍스트로 한 무대가 작가들만큼이나 다채롭다. 문의 02-334-5915.
숨어 있는 예술가를 찾아라 연극·무용 등 잠재력 있는 젊은 창작자 발굴 프로젝트 ‘두산 아트랩’
잠재력 있는 젊은 창작자 발굴 프로젝트인 ‘두 산 아트랩’이 서울 두산아트센터에서 3월2일까 지 열린다. 1월17~18일에는 안은미컴퍼니의 신 진 안무가들이 <밥풀> <오빠 믿어!!> <꽃좀비> 라는 발랄한 제목의 공연으로 관객에게 다가간 다. 1월25일부터는 대구에 있는 대중목욕탕을 바탕으로 한 <사보이 사우나>가 공연된다. 이어 상연되는 <우리들의 언어영역>(1월31일~2월2 일)은 음악극이다. 마지막으로 3월1일부터는 장 기하와 얼굴들을 통해 이름을 알린 미미시스터 즈가 쓴 음악극 <미미시스터즈를 찾아서>가 무 대에 오른다. 문의 02-708-5014.
슈주 규현이 칼 뽑았다 가수 김민종과 슈퍼주니어 규현이 호흡 맞춘 뮤지컬 <삼 총사>’
슈퍼주니어 규현이 칼을 뽑았다. 뮤지컬 <삼총 사>의 달타냥 역을 맡아서다. 2월20일~4월21 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삼총사>에 서 가수 김민종과 규현이 호흡을 맞춘다. 알렉 상드르 뒤마의 1884년 소설을 원작으로 17세 기 바로크·로코코 양식을 재현한 무대, 브라이 언 애덤스와 스팅, 로드 스튜어트가 함께 부른 <올 포 러브> 등 감미로운 노래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삼총사>의 특징인 검술 장면과 애크러배 틱 같은 현란한 무술도 볼거리다. 가수 제이민 은 달타냥이 첫눈에 반하는 콘스탄스 역에 캐 스팅됐다. 문의 02-2230-6600.
다시 길을 떠나기 위해서 <은교>의 소설가 박범신의 터키 내면 여행기, <그리운 내가 온다>
<은교>를 쓴 소설가 박범신이 이번에는 터키로 내면 여행을 떠났다. 작가는 이스탄불의 옛 시 가지와 과거 영광이 그림자처럼 드리워진 수중 도시 케코바, 소금호수 투즈 등을 돌며 세상을 스친 흔적을 글로 담았다. 책은 자세한 여행지 정보를 주려는 게 아니다. 때론 유명 관광지보 다 작은 구석길이 마음을 끄는 법. 평화로운 칼 레코이 마을에 널린 빨랫줄이나 ‘어둠의 교회’ 첨탑에 오르는 좁은 계단에서 한참을 멈춰선 작가는 스스로 옷매무새를 가다듬는다. 다시 길을 떠나기 위해서다. 맹그로브숲 펴냄, 값 1만 4800원.
숨어 있는 예술가를 찾아라 연극·무용 등 잠재력 있는 젊은 창작자 발굴 프로젝트 ‘두산 아트랩’
슈주 규현이 칼 뽑았다 가수 김민종과 슈퍼주니어 규현이 호흡 맞춘 뮤지컬 <삼 총사>’
다시 길을 떠나기 위해서 <은교>의 소설가 박범신의 터키 내면 여행기, <그리운 내가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