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울·몬트리올 잇는 현대무용전 ‘DANCE-X’ 도쿄와 서울, 몬트리올을 잇는 현대무용 프로젝트 ‘DANCE-X: TOKYO-SEOUL-MONTREAL’이 5월13~15일 서울 LIG아트홀에서 열린다. 도쿄와 서울, 몬트리올을 대표하는 소규모 극장을 중심으로 각 나라의 젊은 안무가들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이번 프로젝트는 5월8일 도쿄 아오야마 원형극장을 시작으로 서울 LIG아트홀, 몬트리올 탄젠트 극장 등 3개 도시를 순회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신의 몸이 기억하는 도시의 시공간의 의미를 움직임으로 표현해내는 주제로 진행된다. 일본 안무가 마키 모리시타의 <도쿄 플랫>, 한국 인정주와 밝넝쿨의 <트랜스포밍 뷰>, 캐나다 에린 플린의 <프롬 애시스 컴스 더 데이> 등 세 작품이 참여한다. 문의 1544-3922.
작가 정수진 판화 개인전 ‘입체·나선형 변증법’ 캔버스 위로 인간의 의식이 지나간다. 자신이 세상을 보고 이해하는 결과물을 캔버스에 풀어놓는 작가 정수진이 5월22일까지 서울 삼청동 몽인아트센터에서 개인전 ‘입체·나선형 변증법’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전시 제목과 같은 <입체, 나선형 변증법>(2011), <100 Seconds>(2011),
중증장애인을 둘러싼 사랑 그린 연극 <녹차정원> ‘정’(情) 타임이다.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사랑에 관한 연극 <녹차정원>이 5월5일부터 6월6일까지 서울 대학로 배우세상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배우 김갑수가 대표를 맏고 있는 극단 배우세상의 작품이다. 재수생인 다롱을 중심으로 장폐색증으로 수술을 받고 고비를 넘긴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인 형,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누나, 부모의 이야기로 녹차나무가 있는 정원의 풍경 안에서 살아가는 가족 구성원 다섯명의 삶을 세심하게 그려낸다. 연출자 강영걸과 작가 이시원, 음악감독 남수환 등 쟁쟁한 이들이 작품을 함께한다. 문의 02-743-2274.
<한겨레> esc팀 여행담당 이병학 기자의 <대한민국 도시여행> 대한민국 도시 골목마다 쌓인 이야기를 따라 걸어보자. <한겨레> esc팀 여행·레저 기자인 이병학 기자가 주말섹션 esc 지면에 연재했던 ‘워킹맵’을 책 <대한민국 도시여행>(컬처그라퍼 펴냄)으로 묶어냈다. 기자는 서울 성곽부터 강원도 춘천, 충북 충주, 전북 군산, 경남 함양, 제주도까지 전국 30여 개 도시에 숨어 있는 길을 따라 걸으며 숨겨진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차를 타고 여행하거나 큰길을 따라 달리면 지나쳐버릴 풍경과 역사를 고스란히 볼 수 있는 기회다. 도시마다 걷기 좋은 길을 아내하는 지도와 상세한 정보가 들어 있어 이 한 권만 있으면 전국 도시 어디든 걸으며 여행할 수 있다. 가격 1만5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