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계’ 운영하는 ‘자해러’ 아시나요?제1237호전국 정신과 전문의 80여 명이 의견을 나누는 단체 채팅방이 있다. 지난여름 채팅방에서 한 회원이 “자해 청소년 환자가 늘고 있다”고 얘기하자, 여기저기서 “나도” “나도” 댓글이 잇따랐다. 의사들마다 외래진료 한 타임(한나절)에 자해하는 아이가 4~5명이나 된다는 수치가 공유됐다. 당시 이 대화에 참여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