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이구동성으로제1212호 ‘한반도 냉전해체 프로젝트-이구동성’. 태초에 ‘말’이 있었다. 그 말이 모여 생각을 이뤘고, 생각은 다시 행동으로 나아갔다. 말은, 행동의 씨앗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이렇게 규정한다. “이구동성. 명사. 입은 다르나 목소리는 같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의 말이 한결같음을 이르는 말....
평화의 기운으로 다시 도는 ‘고장난 시계’제1212호 “백주몽(깨어 있을 때 나타나는, 꿈과 비슷한 의식 상태)과 같은 11분간의 휴전협정 조인식은 모든 것이 상징적이었다.” 한국전쟁의 총성을 멈춘 1953년 7월27일 정전협정 조인식 현장을 취재했던 ‘전설의 전쟁기자’ 최병우(그는 1958년 9월 중국-대만 무력분쟁 취재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