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에서 ‘스핀’하며 김연아를 꿈꾸다 제1193호 “초등학교 4학년 때 미끌미끌한 학교 복도에서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을 따라 했어요. 그걸 보고 담임선생님이 엄마를 불러 ‘미친놈처럼 춤을 춘다’면서 피겨를 시켜보라고 하셨죠.” 183cm 키에 길고 곧게 뻗은 팔다리. 2017년 12월12일 서울 태릉 실내 빙상장에서 마주한 이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