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 권한은 본사에, 재밌지만 죄송…”제1047호 그는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줬다. 자신이 제작한 영화가 상영되는 전국 극장의 이름이 손바닥보다 작은 화면에 다 담겨 있었다. “(상영관이) 겨우 이거라서요. 안타깝고, 속상하고, 화도 나죠.”영화를 찍기 전인 지난해 초여름, 그는 고사를 지내는 대신 배우·스태프와 ‘관객 500만 명 (기원) 출정식’...
“진짜 국가대표가 돼야죠!”제1040호‘송 기자·조 피디의 후’가 새롭게 찾아갑니다. ‘송 기자·조 피디’는 <한겨레>에서 스포츠와 사람의 이야기를 글과 영상으로 담은 ‘스포츠다큐’, 영화 스태프들을 다룬 ‘엔딩크레디트 세 줄 밑’ 등을 연재한 바 있습니다. <한겨레21> 지면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