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아이들은 커가는구나, 덕분에…제668호 ‘만화가들의 만화가’ 마쓰모토 다이요의 최신작 〈GOGO 몬스터〉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너희들은 못 봤니? 선생님은 그들을 못 보셨어요? 오늘은 비행기가 한참 낮게 난다. 내가 하모니카를 불자 그들은 빙글...
[출판] 보수 교회의 뿌리를 찾아서제667호 한국 기독교 역사를 낱낱이 해부하는 <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지금 기독교계는 평양 대부흥운동 100주년을 맞아 떠들썩하다. 평양 대부흥운동은 선교사들과 ...
[새책] <소년병, 평화의 길을 열다> 외제667호 소년병, 평화의 길을 열다 사토 다다오 지음, 설배환 옮김, 검둥소(02-3142-6770) 펴냄, 1만1천원 태평양전쟁에 소년병으로 참전했던 지은이가 일본이 수행한 전쟁의 추악함을 들춰낸다. 군국주의 교육을 받은 지은이는 애국심과 충성심을 증명...
[출판] 오, 과학 독설의 재미!제666호 <양육가설>에 이은 또 하나의 문제작 주디스 리치 해리스의 <개성의 탄생>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주디스 리치 해리스는 젠체하는 사람이다. 유명 과학자 프리...
[컬처타임] 여성, 섹슈얼리티, 비디오제666호 여성주의 비디오 아티스트 린다 벤글리스 회고전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그는 여성주의 이론가이자 조각가이자 비디오 아티스트였다. 바야흐로 당시는 여성주의가 세상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새로운 미디어 운동이 시작되던 1970년대였다...
[새책] <천만번 괜찮아> 외제666호 천만번 괜찮아 박미라 지음, 한겨레출판(02-6383-1607) 펴냄, 1만1천원 <한겨레>에 ‘형경과 미라에게’를 연재한 형경과 미라는 참 다른 사람이다. 형경이 ‘한발 더 다가서라’고 말한다면 미라는 ‘떨쳐내라’고 말한다. 따끔하지...
[새책] <교양으로 읽는 법 이야기> 외제665호 교양으로 읽는 법 이야기 김욱 지음, 인물과사상사(02-471-4439) 펴냄, 1만3천원 정말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며 정의롭고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보장하는가.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말처럼 법은 강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작동한다. 예를 ...
[출판] ‘시장’이란 표현은 공정한가제665호 갤브레이스 말년의 사색적 에세이 <경제의 진실>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약 70년간 나는 주로 경제학에 관련된 공무와 정치적 업무를 맡았으며, 한때는 언론사에서 일하기도 했다. 그렇게 하는 동안 올바...
[새책] <서구 지성사 3부작> 외제664호 서구 지성사 3부작 H. 스튜어트 휴즈 지음, 황문수·김병익·김창희 옮김, 개마고원(02-326-1012) 펴냄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격동에 휩싸인 서구사회의 지성사를 집대성한다. 미국의 유명한 지식사회학자인 지은이는 1880...
[출판] 양심적 병역거부 하시렵니까?제664호 결단을 내리려는 이를 위한 ‘매뉴얼’ 김두식의 <평화의 얼굴>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논의는 소강 상태다. 2002년 1월 박시환 전 부장판사(현 대법관)가 병역거부자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