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박미옥 “수사란 결국 인간을 사랑하는 일”제1463호 ☞썸싱21 뉴스레터를 구독해보세요. 검색창에 ‘썸싱21’을 쳐보세요.박미옥(55) 전 경정에게는 롤모델(본보기)이 없었다. 1987년 순경 공채에 합격해 19살부터 경찰 생활을 했다. 교통순찰대, 민원실 업무 등을 하다...
“돼지 키우는 우리 먼저 바뀌겠다”제1231호 9월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제2축산회관의 대한한돈협회(옛 대한양돈협회) 사무실에서 하태식(사진) 회장을 만났다. 1985년 경남 창녕에서 농장을 시작해, 5명이 운영하는 1만 마리 규모의 영농조합으로 키운 하 회장은 돼지 분뇨 악취와 밀집 사육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의 최전선에 서 있다. 내부...
한국, 대만 어디가 ‘탈핵의 미래’를 보여줄까요제1049호한국과 대만은 닮았다. 두 나라 모두 1980년대 말 군사독재를 끝내고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겪은 성과와 좌절에는 비슷한 점이 많다.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두 나라는 ‘닮은꼴’을 하나 더 추가했다. 핵발전소 운영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회적 논쟁’이다. 주변국에서 ...
“정치가 과학에 많이 간섭하는 것은 옳지 않다”제998호 영국에서 연수 중인 <한겨레> 경제부 이정훈 기자가 로봇물고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이름난 에식스대 인공로봇연구소 후훠성 교수와 최근 만나 나눈 이야기를 대담 형식의 글로 보내왔다. 지난해 이 기자가 영국으로 연수를 떠날 때, 박상표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정책국장은 그에게 특별히 에식스대...